우리 아기는 26개월인데 한창 걸음마 할 때 공원같은데 가면 꼬맹이들이 킥보드를 타는게 신기했어요 

두세살밖에 안되는데 킥보드를 탈수 있다니?!

애들도 킥보드도 앙증맞은게 너무 귀엽기도 해서 우리아기도 꼭 아킥보드를 사줘야지 하다가 24개월쯤 중고로 구입했는데..

걱정한거랑 달리 생각보다 잘 타고 “앉아서 탈래, 서서탈래“ 하면서 모드 바꿔달라고 얘기도 하고 방향전환도 ”움직이게 해줘“하면서 요청하더라구요.

아기는 좋아하고 잘 타지만 엄마맘에는 손잡이나 여기저기 스크래치 나있고 지저분해서 마음이 안좋았어요

그래서 크리스마스에는 새 킥보드 사주고 싶었는데 마침 공식몰에서 크리스마스 이벤트로 할인행사를 해서 핼멧 가방 세트로 구매했어요!

나란 암마 세트템 좋아하는 엄마 …새거라 더 이뻐..

날이 춥고 그래서 아직 실내에 뒀는데 얼른 봄 되서 공원가서 타면 좋겠어요.

엄마는 열심히 쫓아다니면서 다이어트도 해야하거든요..

핼멧이랑 가방 안한다는거 사진찍으면 킥보드 회사에서 보호대 선물 보내준다니까 열심히 포즈취하는 우리 딸랑구였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