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4개월 첫째아이에요.

얼마전부터 

“엄마, 아빠!! 이거를 잡고 (발을 땅에서 차며) 이르케 이르케 하는거 타고 시퍼요~”

“나도 타고 시픈데 힝 ㅠㅠ”

“(우리가 퀵보드라고 얘기하는 단어를 듣고) 나도 퀵보드 사주세요~~”

(아이 아빠의 우려가 있었으나)우여곡절 끝에 이번 어린이날 선물로 안전한 퀵보드를 고르다보니 여기까지 왔어요.

품절임박이라고 떠있을때라 혹시 내께 취소되면 어쩌지 하는 불안하고 조바심도 났는데 무탈하게 그리고 배송도 빠르게 도착했구요.

어린이날 당일, 

아이는 이미 다른방에 숨겨놓은 퀵보드와 헬멧 상자를 발견. 하… 거실에 헬멧 상자가 나와있는걸 보고 에라잇.. ‘서프라이즈 실패’를 속으로 외치곤 오픈을 하게 되었습니다.

색상도 어린 아이가 타기엔 안전한 노란색으로 했는데 너무 예쁜 레몬 노랑이었고요.

묵직하고 단단하다는 후기에 ‘음 얼마나 단단하길래??’ 그냥 약간의 기대를 했는데 95% 튼튼한 제품이라 아이아빠도 좋아하네요~

무엇보다 저희 딸아이가 너무 좋아해서 진작에 사줄걸 약간의 후회도 들었습니다.

둘째가 있기에 조금 타다가 업그레이드해서 사줘도 될것같아요^^ 

비록 어린이날의 연휴기간 내내 비가와서 야외로 타고나가지는 못했지만 집에서나마 소소한 기쁨을 누렸어요. 

둘째 탈때쯤 또 올게요!! 

더욱 안전하고 튼튼한 제품으로 업그레이그 해주세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