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30개월인데(10월생),

작년 가을(두돌쯤)에 친구 꺼 킥보드 타고 앞으로 뒤로 넘어져서 심한 킥보드 거부증에 고민하다가 샀어요.

특히 1,2월생 친구들은 4살인데도 세돌이 자나서 킥보드도 엄청 잘타고(빠름), 어떤 친구는 자전거를 타더라고요.

그래서 킥보드를 사주자니, 친구들이랑 속도차이때문에 못어울릴것 같고

자전거 타는 친구 보면 자전거도 타고 싶어 할까봐 고민이 많았는데,

2in1 이라서 바로 콜!

자전거 대용도 되고, 킥보드도 되고요.

아이가 너무너무 좋아해서 오히려 너무 늦게 사준 것 같은 느낌입니다.

90cm 정도 키라서, 바이크 모드로 탈때는 3단에 놓고 타고,

킥보드는 1단에 놓고 타고 있어요.

바이크 모드로 타니까 붕붕카 타는 느낌이라 속도도 빠르고 친구들이랑 엄청 잘 어울려요.

그리고 아무래도 모양이 좀 특이하다보니 친구들도 부러워서

아이가 내리기만 하면 서로 타보려고 하죠.

친구 할머니도 얼마냐고 어디서 사느냐고 사고 싶다시고,

친구 엄마들도 안사줬음 큰일날뻔했다고, 엄청 잘 탄다고!!

변환도 쉬워서 여자인 저도 엄청 잘 되고,

무엇보다도 앞쪽에 범퍼 기능은 아이, 엄마 둘다 안심이라 대만족이에요.

가운데 푸쉬 버튼으로 좌우 조절을 잠글 수 있어서 킥보드 처음 타는 아이에게는 안전한 것 같아요.

완전 대대대대대대대 만족입니다^^

블로그에 후기도 남길 예정이에요^^